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7일, 남원시가 국토교통부 ‘2023년도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돼 최대 1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4차 산업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드론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해 전국 15개 지자체를 선정, 지역별 특성에 맞는 드론의 사업화·실용화·상용화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이번 드론 실증도시 선정으로 기 확정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드론 활용센터, 2023 FAI 드론레이싱 세계대회 개최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이용호 의원은 지난 2월 최경식 남원시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남원이 드론산업의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남원시는 이번에 지원되는 국비로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드론 레저스포츠 디지털 장비 및 시스템 개발, △소방 대형드론 고도화 등 드론 운용 상용화 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호 의원은 “드론산업 업계가 추산하는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약 38조원이고,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시장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경쟁이 드론 산업에 집중되는 시기에 남원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미래 희망도시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