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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당대표, 채한성 후보자 지원유세

    • 보도일
      2023. 3. 28.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채한성 후보자 지원유세   □ 일시 : 2023년 3월 28일(화) 오후 4시 30분 □ 장소 : 채한성 후보 선거사무소 앞   ■ 이재명 당대표   구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채한성 후보, 훌륭한 후보인데 채한성 후보를 경상북도의회에 보내드리라고 부탁드리려고 왔습니다. 채한성 후보는 평소에 지역사회에 열심히 공헌하고 생각 바르고 실력 있고 공적 권력을 가지면 훨씬 더 많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시죠, 여러분? 어려운 곳이지만 채한성 후보 같은 훌륭한 1번 후보를 많이 공직에 보내주셔야 세상이 지금보다는 한발 짝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구미는 참으로 특이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보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출생지이기도 하고 그리고 민주당 시장을 당선시킨 곳이기도 하죠. 구미 시민은 현명합니다. 색깔이 아니라 연고가 아니라 실력으로 사람을 뽑는 곳, 바로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구미, 맞습니까? 이번에도 그래서 편 가르지 않고 색깔 따지지 않고 실력 있는 채한성 후보를 도의회로 보낼 준비 되셨죠?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습니까?   자주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인은 국민이 만드는 것입니다. 현상으로 보면 정치인들이 정치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국민이 정치인을 통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서, 여러분의 판단에 따라서 세상은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세상은 천국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브라질을 한번 보십시오, 여러분. 룰라 대통령이 당선돼서 서민들에게 지원하고 공정한 정책을 취해서 갑작스럽게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을 바꾸고 난 다음에 사법 부패 세력이 브라질을 지배한 이후부터 어떻게 되었습니까? 국민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기회들을 공평하게 나누고 서민들을 지지, 응원하고 너무 많이 가지고 너무 힘센 초대기업, 초부자들을 절제시켜서 함께 손잡고 살아가게 만들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여러분? 초대기업들, 3,000억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사람들이 내는 세금만 깎아주자, 돈이 없으니까 세금이 덜 걷히니까 서민 지원 예산 줄이자, 지역 화폐 예산 줄이자, 이것이 바로 현재 정부가 취하는 정책 아닙니까, 여러분?   이런 상태로 그냥 두면 안 됩니다. 국민들이 끊임없이 감시하고 있고 끊임없이 심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구미시에서 뽑는 경북도의원 선거지만 정치, 정권에 대한 심판도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면 안 된다, 다시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한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복무해야 한다, 국민이 맡긴 권력은 국민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채한성 후보를 뽑아서 우리는 당신들의 판단과 다르다, 이번에는 이렇게 가는 게 맞다, 방향을 바꿔라, 일본에 대한 외교도 바꿔라, 평화 정책도 훼손하지 마라, 이렇게 말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채한성 후보를 여러분들이 선택해주시는 것은 단순히 도의원 선거 하나로 끝나지 않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고를 해줘야 합니다. 지금 이런 상태로 계속 가면 나라의 미래가 없습니다. 한반도는 평화 상태를 벗어나서 이제 언제 국지전이 벌어질지 언제 내 자녀들이 전장으로 끌려가서 목숨을 잃게 될지 걱정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맞습니다. 국민들이 불안해합니다.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하는 것,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것, 불안한 시대에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 길이 없어 보일 때 길을 개척하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하는 일 아닙니까?   그런데 쌀값 안정화를 위해서 전략 산업인 농업을 보호하자고 쌀값이 대폭락하면 쌀을 정부가 사서 쌀값을 안정을 시켜야 농업이 유지되고 주곡 생산의 자급력이 유지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쌀값 안정화법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면서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멍게, 해삼은 대체 왜 수입을 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그런데 지금 멍게인지, 해삼인지, 얘기를 했는지, 안했는지 말을 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서 대화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제가 그래서 딱 기억난 장면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에 갔을 때 일본 총리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교과서에 싣겠다고 했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니라고 오리발을 냈는데 결국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정상회담의 기록은 의제를 정한 대화가 아닐지라도 전부 비망록으로 남습니다. 밥 먹을 때 지나가는 이야기로 한 말, 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보면서 그냥 한 말, 이런 것 다 기록이 되어서 역사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의제로 말했다, 말한 일이 없다, 라는 이야기만 합니까? 반대로 이야기하면 의제는 아니었지만 이야기했다는 것입니까? 멍게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러면 해삼 이야기는 했다는 것입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역사는 한 국가의 염원이고 정신입니다. 역사의 왜곡에 대해서는 특히 침략당한 역사에 대해서는 당연히 항의하고 사죄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국가가, 정부가 할 일입니다. 그런데 강제동원 없었다. 이렇게 말하는데 왜 우리는 침묵하고 있는 것입니까? ‘뭔 X소리야’이렇게 말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위안부 합의 지켜라, 전임정부가 ‘지킬 수 없다, 부당한 합의다’라고 했는데 왜 거기에 대해서 어떤 대응 조치를 했는지 말하지 않는 것입니까? 국가의 자존심은 어디로 갔습니까? 국민의 자긍심은 이렇게 훼손돼도 되는 것입니까? 그래서 지금 경고를 해줘야 합니다. 경고는 말로 할 수 있지만 투표로 하는 것입니다. 채한성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이 잘못을 지적하고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경고해주시겠습니까?   구미 시민 여러분, 비록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친척과 친지들, 이웃들에게 설득하고 투표에 참여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거대한 어떠한 역사적 사건도 결국은 특정한 한 명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한 명이 열 명으로, 열 명이 백 명, 천 명으로, 천 명이 만 명, 수백 만 명으로 늘어나서 결국 역사를 만든 것입니다. 촛불도 누군가가 처음에는 한명이 들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 그래서 여러분,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 이 장면을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서 내 자신 한 명의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주십시오. 혼자가 아닙니다. 내가 행동하면 주변이 따를 것이고 주변이 함께 하면 결국은 역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 거대한 변화를 구미에서 채한성 후보의 당선으로 시작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저는 아시는 것처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정치가 왜 이렇게 지역마다 다르고 색깔 따라 다르고 진영 따라 나에게 손실이 오고 국가에 위기를 초래해도 내 고향이니까, 내 지역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니까 무조건 선택하는 이 슬픈 현실을 반드시 깨야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정치는 국가의 운명을, 여러분의 삶을, 여러분 자손과 후대들의 삶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정치가 잘 되면 미래가 있습니다. 정치가 망가지면 미래가 사라집니다. 그런데 그 정치는 결국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해주셔야 합니다. 구미 시민 여러분을 믿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믿고 채한성 후보의 당선을 확신해도 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채한성 후보, 경북도의회로 꼭 보내주십시오. 채한성이 이재명이고 이재명이 채한성입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