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산불이 났는데도 무단 조퇴하고 골프연습장에 간 김진태 지사는 사죄하십시오
산불이 났는데도 근무시간 중 골프연습장에 간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연가를 내고 조퇴해서 문제없다"고 해명했다가 사흘이 지나 뒤늦게 연가 신청을 한 사실이 들통나자 부랴부랴 수습에 나선 것입니다.
김진태 지사가 제대로 연가를 냈다고 하더라도 산불이 났는데 산불 현장이 아니라 골프연습장으로 달려간 것이 잘했다는 것입니까?
김진태 지사가 골프를 치던 당시 강원도 곳곳에서는 산불 진화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또한 발령됐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골프를 치는 것도 모자라 도민을 상대로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강원도 산불의 책임자는 김진태 지사입니다. 김진태 지사는 자신에게 도정을 맡긴 도민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산불이 났는데도 근무시간에 무단 조퇴하고 골프연습장에 간 김진태 지사는 도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십시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면 지사직에서 물러나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