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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일본 국민도 이해 못 하는 오염수 방류, 우리 국민만 이해하라는 겁니까?

    • 보도일
      2023. 4. 5.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4월 5일(수) 오후 2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일본 국민도 이해 못 하는 오염수 방류, 우리 국민만 이해하라는 겁니까?   일본 국민의 51.9%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해를 얻었다는 응답은 6.5%에 불과합니다. 또한, ‘관계자의 이해를 구할 때까지 방류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2.3%, ‘찬성’ 5.6%보다 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국민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을 이해시키겠다고 했다는 말입니까? 일본은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제3의 민간업체를 선정했다는데, 정작 우리 정부는 해당 업체 선정 이유와 절차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조차 못 듣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규모의 대형 원전 사고 처리 경험이 있는 민간업체는 세계적으로도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누가 어떻게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겠습니까? 일본 정부는 국내외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올여름부터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파렴치한 환경오염 방침은 당장 철회돼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고 나면 늦습니다. 오염수 방류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정부여당은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의 불안을 괴담으로 호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존립 목적이며, 국정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일본 정부의 손을 들어주며 오염수 방류를 묵인한다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직도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이 안됐다고 생각하는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한 게 사실인지 당당하게 밝히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