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4월 7일(금) 오후 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지도부는 막말, 망언 배틀을 멈추십시오
국민의힘 김기현 체제가 출범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컨벤션 효과’는커녕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민생은 내팽개치고 최고위원들끼리 경쟁하듯 막말만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전광훈 목사를 ‘우파를 천하통일’했다며 추앙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을 폄훼한 김재원 최고위원. 거듭된 망언으로 제주 4.3사건을 폄훼한 태영호 최고위원.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제안한 조수진 최고위원까지 국민의 심신이 피곤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막말, 망언밖에 할 줄 모릅니까? 국민의힘 지도부의 무능과 무개념은 분노를 넘어서 헛웃음만 나게 합니다.
김기현 대표는 “당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언행에 대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당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엄격하게 행사하겠다”고 질책했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대표에게 그럴만한 자격이 있습니까?
전광훈 목사를 ‘이사야 같은 선지자’이라고 추앙한 사람이 누구죠? 또한 김기현 대표는 대통령의 잘못을 감싸보려 연일 야당에게 막말과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징계하라는 당 안팎의 요구에도 막말, 망언 최고위원들을 수수방관하며 국민 무시를 일삼더니, 4.5 재보궐선거 결과에 적잖이 당황하셨습니까?
하지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만 쫒아서는 그 무엇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지지율 폭락의 원인과 대책의 답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 그만 바라보시고, 국민의 입을 바라보십시오.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제안한 국민의힘 지도부에 국민들께서 뭐라 말씀하시는지 새겨들으시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