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4월 7일(금) 오후 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협력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하순 미국 방문에 우리당 변재일 의원님이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의 대미 의회 외교 단체인 ‘한미 의회외교포럼’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과 동행할 의원을 접촉 중이라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대미 외교에 초당적으로 협조하고자 합니다. 이번 방미 외교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국익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점에서 정보통신부 차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변재일 의원께서 양국 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반도체, 배터리 등의 문제를 푸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대통령실의 업무 진행 방식에는 의문이 남습니다. 정상외교에 야당 의원이 동행한다면 개별 의원에게 요청하기보다는 당에 공식적으로 요청해 협조를 구하는 것이 온당합니다. 대통령실의 공사 구분 없는 업무방식으로 국회까지 오염시키지는 마십시오. 취임 1년이 눈 앞 입니다.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날 때도 한참 지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