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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미국은 동맹국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도청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합니다

    • 보도일
      2023. 4. 1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4월 10일(월)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미국은 동맹국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도청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합니다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들을 도청했다는 보도는 충격적입니다.   특히 도청 대상으로 보도된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은 우리나라 외교안보의 컨트롤타워였습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나라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의 국가안보 논의를 도청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주권 침해로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심대하게 훼손한 처사입니다.   미국은 우리 정부에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합니다.   미국의 도청에 대한 대통령실의 태도는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교안보 컨트롤타워가 도청을 당했는데 이렇게 저자세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윤석열 정부에 대한민국의 주권과 권익을 맡길 수 있는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대일 굴욕외교로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지 얼마나 지났다고 그새 망각한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십시오.   한미동맹은 서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혹을 투명하게 푸는 것이 70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순리입니다.   도청의혹에도 저자세를 보인다면 ‘12년 만의 미 국빈 방문’에서 어떻게 국익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대응을 국민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