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이 바싹 메말라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강릉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민가까지 번지고 있어 인명피해와 함께 막대한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소방청은 소방 동원력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주민 대피령을 내렸지만, 강풍으로 헬기투입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강릉 산불과 관련해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또한 진화 과정에 참여하고 계시는 모든 분도 다치지 않도록 현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강릉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기에,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확산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추가적인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화재 예방 활동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3. 4.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