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책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은 도청 사태의 책임에서 도망치기 위해 박정희 정부가 필요합니까?

    • 보도일
      2023. 4.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도청 사태의 책임에서 도망치기 위해 박정희 정부가 필요합니까?   국민의힘이 미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은 야당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제는 “독버섯과 같은 친북·반미단체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야당을 모욕했습니다.   민주당이 도청 의혹을 제기했습니까? 야당이 뉴욕타임스를 사주했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미국에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왜 야당을 걸고넘어집니까? 무슨 일만 터지만 야당 탓부터 하고 보는 국민의힘의 고질병이 도졌습니다.   국민의힘의 억지는 미국의 도청 의혹에 분노하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행태입니다. 언제까지 야당 탓과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으로 국민의 시선을 돌릴 수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까?   대통령실 이전으로 초래된 중대한 보안 사고에 대한 책임과 국민의 질타를 피하고자 색깔론을 입혀 비틀려는 행태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심지어 홍석준 의원은 정부를 옹호하기 위해 ‘박정희 정부에서도 CIA 도감청 논란 있었다’며 반세기 전 얘기를 꺼냈습니다.   매사 전 정부 타령만 하더니 이제는 급기야 박정희 정권까지 끌어다 책임을 모면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윤석열 정부의 보안 수준이 46년 전으로 퇴보했다는 자백입니까?   국민은 왜 보수 정부에서만 보안 사고가 터지는지 묻고 계시는데, 정부여당에서 내놓는 해명은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습니다.   밖에다는 정당한 항의조차 하지 못하면서, 야당에 온갖 비난을 쏟아내는 여당의 한심한 모습은 국민의 실망만 키울 뿐입니다.   정부의 무능은 덮을 수도 속일 수도 가릴 수도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부끄러운 변명을 멈추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