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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도청 의혹에도 야당 탓하는 정부·여당, 정신 차리십시오!

    • 보도일
      2023. 4. 12.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도청 의혹에도 야당 탓하는 정부·여당, 정신 차리십시오!    대통령실이 도청 당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데, 정부·여당은 별일 아닌데 문제를 제기하는 야당이 문제라며 오히려 역정을 내고 있습니다.  도청 당사자인 미국 앞에서는 전전긍긍하고, 국민에게는 화만 내고 있으니 해외토픽에 나올 기막힌 현실입니다. 국익은 도대체 누가 지킵니까? 정부·여당 정신 좀 차리십시오. 미국의 도청 의혹은 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제기한 것입니다. 정부·여당은 가짜뉴스 운운하며 터무니없는 의혹이라고 우기려면 뉴욕타임즈에 따지십시오. 심지어 여당 의원들은 야당의 ‘주권 국가로서 단호하게 대응하라’는 주문에 대해, “동맹 흔들기”, “자해 행위”, “반미 선동”, “이적 행위”라며 철 지난 색깔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더위를 먹은 것입니까? 80년대도 아니고 아무 데나 이적 딱지 붙인다고 국민이 공감하지 않습니다.  정권의 무능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반미니 이적이니 몰아붙인다고 무능이 감춰지지도 않습니다.  일을 잘못 했으면 시인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지 끝까지 잘했다고 우겨대고 있으니 정부·여당에 맡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게다가, 국방위 소속 신원식 의원은 미국의 도감청에 대해 “알아도 아는 체 않는 것이 성숙한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도청을 알아도 모른 척해줘야 한다는 말이 합동참모본부 차장까지 했던 사람의 입에서 나오다니, 기가 막힙니다. 정신 차리십시오.  잘못은 본인들이 해놓고 책임은 야당과 전 정부에게 떠넘기고 싶어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지만, 국민은 다 알고 있습니다. 무능한데 오만하고 비겁하기까지 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것입니까?  국정에 책임을 지는 정부·여당이 국정 운영에 실패한 것이 벌써 몇 번째입니까? 외교, 안보, 경제, 민생 총체적인 위기인데 언제까지 야당 탓만 할 것입니까?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2023년 4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