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5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전원위원회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 모두발언
지난 4일간 20년 만에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여야 의원 100명이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구체적 대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만,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며 지역주의를 완화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큰 흐름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주 위원장님, 전재수·김상훈 간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함께 참여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주 위원장님과 전재수·김상훈 양당 간사께서는 소위원회 구성 등의 방법을 통해 국민적으로 주목받은 전원위원회에서 나온 의원님들의 고견을 잘 수렴해서 여야가 함께 합의할 수 있는 수정안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선거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되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뿌리내려 모처럼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그런 선거법 개정안이 마련되고 정치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