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중장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군사 당국은 신속히 미사일의 자세한 재원을 조사하고 있고, ICBM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도발은 지난 2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7일 만이고 올해 들어 9번째다.
한·미 혈맹은 그 어느 때보다 철통같은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그간 김정은 정권은 전술핵 개발에 몰두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1일에는 남한 지도를 보란 듯이 펼쳐두고 작전 계획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전쟁 억제력을 더욱 실용적, 공세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북한의 위협 속에서 한·미는 안보, 경제, 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 관계를 형성해왔다.
대한민국과 미국은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이다.
70년 전부터 대한민국과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피와 땀을 흘렸다.
한·미 혈맹은 김정은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2023. 4.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