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쩐당대회’에서 살포된 의혹이 있는 돈봉투를 ‘기름값·식대 수준’이라고 언급한것에 대해 “너무 부끄럽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뒤늦게 정성호 의원이 사과했지만, 이런 인식은 비단 정성호 의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인 서영교 최고위원은 뻔뻔하게도 “돈 봉투가 얼마나 전달됐을지, 전달되지 않고 모으기만 했을지 모르는 일”이라고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더불어돈봉투’ 의혹은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통화녹취록에 명시되어 실체적 진실이 되어가고 있다. 금액이 적다고, 실행을 안했다고 민주당이 발뺌할 사항이 아니다.
정당법 제50조는 당대표 경선에서 금품이나 향응 제공을 엄금하고 있다.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정당 민주주의’의 꽃으로,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정당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파제와 같다.
지금 국민들은 ‘쩐당대회’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왜곡된 인식을 바라보며, 과연 민주주의가 잘 지켜지고 있나 심각한 의문을 던질 것이다.
2023. 4. 1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문 종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