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유혈 충돌이 발생하면서, 우리 국민이 군 수송기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수단 군벌에서 반기를 든 쪽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은 성명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수단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모든 공항을 부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이와 관련 현재 우리 군은 수단에 체류 중인 국민 철수를 위해 수송기와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대테러 특수임무대 등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도 청해부대를 급파해 우리 교민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한 만큼,
관계 당국은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조에 온 힘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해당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민의힘 역시 관련하여 할 수 있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온 국민과 함께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2023. 4. 22.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