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이 격화된 수단에서 우리 국민 전원이 무사히 구출되어 금일 서울공항에 귀국합니다.
수단 내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최소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교민 모두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위치한 대사관에서 포트수단까지 800km를 육로로 이동하는 프라미스(promise) 작전의 성공이 주요했습니다.
수단은 아프리카에서 세번째로 넓은 국토를 가진 국가라는 점을 생각할 때, 교민 전원의 무사 귀환은 수많은 난관을 뚫고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이렇듯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한민국 육·해·공 최정예 부대의 뛰어난 역량과 정부의 기민한 대처, 그리고 미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방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이번 프라미스 구출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위험을 무릅쓰고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해 준 자랑스런 우리 군 장병들의 희생과 용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프라미스 구출 작전명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언제나처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23. 4. 25.
국민의힘 부대변인 김 근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