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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입양 70년, 해외입양을 다시 생각한다」국제입양인포럼 개최

    • 보도일
      2023. 4. 2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성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 정무위원회)은 오는 4월 21일(금) 오후 1시 30분, 「해외입양 70년, 해외입양을 다시 생각한다」 국제입양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협회 KADU(Korea Adoptees Diaspora Art & Culture)가 주관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수진·강민정 의원과 무소속 민형배·윤미향의원이 공동주최한다. 한국의 해외입양은 한국 전쟁 이후 전쟁고아, 혼혈아, 미군 사생아 등에게 해외의 양부모와 연결해준다는 명분으로 시작돼 어느덧 70년의 세월을 맞았다. 가난한 나라에서 OECD 가입국이자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그 숫자는 2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아동송출은 1970~1980년대 절정을 이뤘으며, 지금도 숫자는 줄었지만, 연간 300명에 육박하는 해외입양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이 송출한 아동의 숫자가 전 세계 입양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에 70년 맞은 해외입양 역사를 짚어보고, 아동인권, 입양인 인권과 정체성 및 해외입양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입양인포럼에서는 해외입양인들이 직접 발제와 사례발표를 한 뒤, 인권변호사, 언론인, 입법조사관, 보건복지부, 외교부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은 ▲캐나다 입양인 키무라별(입양인문화기록보관소 설립자, 아티스트)이 ‘해외입양 70년, 해외입양을 다시 생각한다’와 ▲한국의 한정윤 인권변호사가 ‘국제입양법·입양특례법·아동복지법 제·개정 현황과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리사울림(스웨덴 웹툰작가), ▲우마피드(노르웨이 인권운동가) 등 2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직접 입양 사례발표를 한다. 발제 후 ▲제24대 한국헌법학회장을 지낸 고문현 숭실대 법대 교수(한국ESG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끌어간다. 종합토론에는 ▲시모나은미(네덜란드 입양인), ▲전홍기혜(프레시안 이사장), ▲박선권(국회입법조사관), ▲한정윤(인권변호사), ▲외교부 인권사회과장,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김성주 의원은 “KADU 대동예술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난 70여년간의 해외입양을 되돌아보고 제도 개선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입양이 폭발적으로 이뤄진 7,80년대에 해외로 입양되었던 입양인들이 본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정확한 입양 배경과 정보를 확인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입양인의 복리 증진의 관점에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 행사 포스터 아래 첨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