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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대통령실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데 대해 사죄하십시오

    • 보도일
      2023. 4. 29.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실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데 대해 사죄하십시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데도 정도가 있습니다.   미국이 ‘핵 공유는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은 데에 대해 대통령실이 급기야 ‘용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워싱턴 선언’을 이번 한미정상회담 최고의 성과로 꼽으면서  ‘핵 공유’에 대한 공통된 정의도 없이 논의한 것입니까?   쉼표 하나, 마침표 하나 어디 찍히는지조차 확인하고 다시 확인하는 것이 외교의 기본입니다.   단어 하나에 의미가 180도 달라지기도 하는 치열한 외교 현장에서 용어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 가당하기나 한 말입니까?   이러한 사태를 촉발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우리 국민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궤변입니까? 성과가 없어도 성과로 느끼면 성과라는 말입니까? 정신 승리하자는 말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억지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 철학은 ‘느낌 외교’, '느낌 안보'입니까? 느낌만으로 정부의 궤변에 공감하고 신뢰해달라는 말입니까?   용어에 대해 집착하지 말라는 대통령실의 주장은 워싱턴 선언이 실효성 없음을 자인한 증거일 뿐입니다.   대통령실은 아무리 변명할 말이 없어도 어설픈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지는 마십시오.   대통령실은 ‘국가 안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가지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데 대해서 국민께 사죄하십시오. 2023년 4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