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한다.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은 ‘미래로 나아가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 70년간 피를 나누며 다진 양국관계를 공유하고 나아가 공동의 미래 비전을 어떻게 실행해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워싱턴 선언’은 미국이 특정 국가와 자신들의 핵자산에 관한 정보와 기획, 실행을 공유하고 논의키로 구체화 한 최초의 문서이다. 가히 「워싱턴선언」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사실상의 ‘제2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인 것이다
당장 북한 김여정이 나서 온갖 막말을 쏟아내며 워싱턴 선언을 폄훼하는 것만 보아도, 얼마나 북한에 큰 압박의 수단이 되는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아울러 한미 동맹의 연합 전선을 우주와 사이버 공간으로까지 넓히고,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결속력을 높이는가 하면,
넷플릭스로부터 25억달러, 투자신고식에서 19억달러, 코닝사로부터 15억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경제적 성과도 거뒀다.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동맹은 단순히 두 국가의 군사적 동맹이 아니란 것이 증명된 만큼,
이제는 제대로 된 후속 조치를 통해, 굳건한 동맹 의지를 대한민국 국익에 부합하는 성과로 연결 짓는 일이 남았다.
무엇보다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실질적 운영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통해 전략자산 전개 등에 있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엄중한 외교현실에 대한 고민도 이어나가야 한다.
국회 역시 방미성과를 실질적 효과로 연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다만, 국빈 방문 첫날부터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하던 민주당이 여전히 외교성과를 깎아내리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대체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미국 의회연설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갈 세계는 미래 세대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안겨줄 것“ 이라 말했다.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 모든 미래 세대의 무한한 기회와 영원한 번영을 위해 한·미 동맹은 전진할 것이고 국민의힘은 이 새로운 여정에 함께할 것이다.
2023.4.3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