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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복당을 염두에 둔 임시탈당만으로는 ‘더불어 돈봉투당’의 신뢰 회복은 요원하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5. 4.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어제 쩐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국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임시탈당으로 여겨 싸늘하기만 하다. 윤리심판원 등 제대로 된 당 차원의 징계 조치 한번 안 하고 무려 3주 가까이 지나서야, 떨어지는 지지율과 심상찮은 민심에 뒤늦은 꼬리자르기에 나선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기 때문이다. 두 의원은 탈당하면서 ‘선당후사’만 이야기했을 뿐, 돈봉투 의혹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검찰의 정치공세를 운운하며, 국민은 안중에 없이 오로지 당에 부담을 지우지 않겠다는 의지만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 두 의원을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해 온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태도를 보면 명확히 보인다. 이 대표는 돈봉투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뜬금없이 “김현아는? 박순자는? 태영호는?”이라며 되묻는 황당한 동문서답 꼼수를 펼치고 있다.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당의 위기는 아랑곳 않고 혼자만 살겠다고 당대표 자리 유지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인 당대표로서, 돈봉투 사건에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징계 회부하는 등 적극 대응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되는 기자들의 돈봉투 사건 처리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식 “What about?” 화법을 차용해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돈봉투 쩐당대회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지 않는 자세로 일관하던 민주당이, 뒤늦게 아무리 의총을 열어 난상토론을 하고 당 쇄신안을 도출한다고 한들 국민들이 진정성을 믿어줄 리 없다. 진정한 반성과 쇄신 의지 없이 꼼수와 꼬리 자르기만 반복하여 국민을 눈속임하려는 모습으로는 국민적 신뢰는 더더욱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복당을 염두에 둔 임시탈당은 위장탈당에 불과하며, 그것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큰 착각이다. 오로지, 돈봉투 쩐당대회 핵심관계자들이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대로 답변하여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것만이 민주당이 살길이다. 2023. 5. 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