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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한일 간 우호적 셔틀외교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한일 관계의 새 장이 열렸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5. 7.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일본에서의 정상회담에 이어 52일 만에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다시 마주 앉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셔틀 외교의 복원엔 12년이 걸렸지만, 한일 양국 정상의 상호 왕래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은 것이다. 한일 간 우호적인 ‘셔틀 외교’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한일 관계의 새 장이 열렸다.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 정상은 지난 3월 합의했던 안보 협력 분야와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정식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일미래파트너십기금 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시찰단 파견에 합의하는 상과를 이루었다. 엄중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북한의 핵 고도화 위협 속에서 ‘워싱턴 선언’에 이어 진일보한 한일 관계는 '한미일 3각 공조'를 통해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해 줄 것이다. 한일 양국 간에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놓여 있다. 오늘 기시다 총리는 한일 공동선언을 비롯해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에 대한 계승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만큼, 이제는 궤도에 오른 셔틀외교를 통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난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면 된다.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처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과거와 현재를 냉철히 직시하며, 동시에 미래와 국익을 위한 길을 국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2023. 5. 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