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든 평산책방에서 무임금으로 일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열정페이’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오늘 오전 평산책방 측은 자원봉사자 모집을 일단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대표가 과거에 올린 게시글이 소환됐다.
이 대표는 2017년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열정페이 작살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해당 글에서 “열정페이는 재능있는 청년들에게 열정을 구실로 무임금 혹은 아주 적은 임금을 주면서 헌신을 강요하며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라며 “사례를 알려주면 전부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사례를 이재명 대표에게 제보한다.
문 전 대통령은 지금껏 “열정페이라는 이름으로 청년 노동력을 착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열정페이가 아닌, 제대로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또한 ‘소득주도성장’을 외치며 임기 동안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정작 자신이 만든 책방에서는 제대로 된 대가 없이 노동력을 착취하려 한 것이다. 논란이 강하게 일자, 모집을 철회하며 ‘열정페이 미수’에 그쳤다.
이런 문 전 대통령의 ‘열정페이 미수’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확인하고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
2023. 5. 8.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 사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