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5월 14일(일)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제대로 된 검증도 못하는 후쿠시마 시찰단 파견을 당장 멈추십시오
어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정부시찰단 파견 관련 한ㆍ일 양국간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시찰단 방문 기간만 3박 4일로 정해졌을 뿐 오염수의 ‘시료채취’와 방류 직전까지의 시뮬레이션 절차 등 ‘대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사항은 무엇 하나 진전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우리 정부의 이러한 요구에 일본 측의 ‘난색’이라는 답변만 되돌아왔다는 일본 현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부여당이 말한 '한일관계의 새로운 미래 개척'이 바로 이런 것입니까?
대한민국이 윤석열 정부의 근거 없는 '동상이몽'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위한 '들러리 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정부여당에 요구합니다. 정부여당이 한일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확인’이라는 우리 국민의 뜻을 일본 정부에 제대로 관철시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2023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