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국 당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민주당이 직면한 ‘쩐당대회 돈봉투 게이트’, ‘남국사태 코인 게이트’ 등 국면전환용으로 묻지마 반일 선동집회를 진행한다.
입법폭주를 일삼는 초거대 야당이 의정활동이 아닌 장외로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 ‘국익’과 ‘국민’이 없는 민주당은 묻지마 반일 선동으로 또 다시 국익이 걸린 G7 외교 일정을 흔들고 싶을 것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과 집회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던 시민단체는 김남국 코인사태 등을 의식해서 공동 주최에서 빠졌다.
또한, 민주당 관계자조차 “코인 논란, 돈 봉투 검찰 수사 등 당내 위기가 커지면서 (집회에) 동원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자성의 시간과 노력도 없이, ‘묻지마 당원 동원 집회’를 개최하는 민주당을 보며, 이건 집회가 아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장외모임’이다. 대규모 ‘장외 나들이’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온다.
민주당 장외 집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재명 방탄을 위한 것인가? 송영길, 김남국을 위한 것인가?
지금 민주당이 한가로이 장외에서 묻지마 반일 선동이나 하며, 시민의 주말을 방해할 때가 아니다. 온갖 범죄 의혹에 둘러싸여 썩어 무너지는 집안 단속부터 해야 하지 않겠는가.
민주당을 구성하는 전국의 민주 당원들 역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이다. 이재명, 김남국 방탄 따위에 당원들을 이렇게 악용, 망동해서야 되겠는가.
민주당은 장외 집회할 시간에, 무너진 집안 단속부터 하기 바란다.
2023. 5. 20.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