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이 지난 대선기간 2억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코인 논란 직후 ‘대선 전후 3개월간 인출한 현금은 총 440만 원’ 이라며 당시‘코인 현금화’ 내역에 대해서 해명 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결과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공식 석상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발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김남국 의원은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한달 반 동안 2억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코인 연계 은행 계좌로 쪼개서 인출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해 재산 신고 때 해당 2억 5천만 원은 신고하지도 않았다.
김 의원은 ‘자금출처’나 ‘거래명세’등에 대해서 여전히 침묵 한 채, 지방 휴게소에서 목격되는 등 잠행하는 기행을 벌이고 있다.
수많은 언론과 국민들은 지금 묻고 있다. 왜 대선 기간에 2억 5천만 원의 거금을 인출한 것인가. 수사로 밝혀진 2억 5천만 원 외에 다른 현금 인출은 없는 것인가.
김남국 의원이 벌이고 있는 ‘잠행쇼’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의혹과 이에 대한 수사의 책임회피일 뿐이다.
국민을 상대로 무책임한 거짓말로 일관하는 김 의원의 모습은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떤 꼼수로도 더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 밝혀진 2억 5천만 원 인출을 비롯해 자금 출처, 거래 내역 등 국민 앞에 진실을 고하길 촉구한다.
2023. 5. 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문 종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