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14주기 기일입니다.
고인의 뜻을 되새기면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이념, 지역, 세대, 성별 등을 둘러싼 무수한 갈등 속에서 노 前 대통령이 보여주셨던 ‘통합과 원칙의 가치’를 떠올려 봅니다.
특히나 국익에 반하는 가짜뉴스와 선전선동으로 국민분열이 초래되고, 노 前 대통령께서 강조했던 참여 민주주의마저 돈으로 오염된 상황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오늘 노 前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라고 합니다.
노 前 대통령이 꿈꾸셨던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위해 청년의 희망을 짓밟거나 공정, 정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반드시 근절하겠습니다.
국민통합과 상생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노무현 前 대통령의 발자취를 기억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2023. 5. 23.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