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점수가 높다는 보고를 담당자들이 하자“미치겠네. 그래서요?”“시끄러워지겠네”“욕을 좀 먹겠네”라며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기색을 내비쳤다고 한다.
한 위원장의“욕을 좀 먹겠네”는 TV조선이 재승인이 됐을 경우 조작을 지시한 사람한테 욕을 먹는다는 것인가? 이 같은 한 위원장의 말은 자신은 몸통이고 실제 지시한 헤드는 따로 있다는 윗선을 암시하는 말이었다.
“미치겠네. 그래서요?”라는 말은 TV조선 재승인을 막고자 담당 직원들에게 조작을 지시한 증거인데 한 위원장은 뭐가 떳떳해서 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한 위원장 정말 오염됐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이후 담당 직원들은 평소 친분이 있던 심사위원들에게 심사점수를 낮게 고치는 방법으로 결과를 조작하였다는 게 검찰 조사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도 “TV조선 재승인과 관련하여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구장창 주장해왔다. 한 위원장의 국회 위증에 대한 사안도 엄단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한 위원장과 담합한 민언련과, 관련학회들은 TV조선 재승인 조작에 연루된 책임은커녕 반성의 기미조차 없다. 연루된 민언련과 학회들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양심선언이라도 해야할 것이다.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는 말처럼 반드시 문재인 정권에 부역한 한 위원장을 비롯한 친민주당 세력인 민언련, 관련학회들의 만행들은 온 세상에 낱낱이 밝혀질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2023년 5월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서초을 박성중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