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고 대의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29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그분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들이 너무 싫어 죽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사진 찍고 싶다는 사람을 보면 피가 끓는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을 '바보'라고 지칭하며 조롱하고 비하했다.
아무리 야당 국회의원이라 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선거 때면 치열하게 경쟁하다가도, 결과에 승복하고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게 응당 정치인이 취해야 할 자세다.
비록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사에서는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고 말하지 않았나.
이수진 의원의 발언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한 1,639만여명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대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수진 의원에게 묻고 싶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한 동작구민 13만여명도 죽을 만큼 싫은가.
이수진 의원은 민주당 내 개혁파를 자처하는 처럼회 소속이다.
처럼회가 꿈꾸는 개혁이 국민을 편가르고 증오를 원동력으로 삼는 구태정치가 아니길 바란다.
지금 처럼회가 할 일은 국민을 편가르는 것이 아니라, 처럼회 동료 김남국 의원을 찾아 사퇴시키는 것이다.
2023. 5. 3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민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