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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중앙선관위. 이제 어느 국민이 선관위를 신뢰하겠나.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5.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2명, 6명, 11명. 대체 얼마나 더 특혜 채용 의혹이 터져 나와야 정신을 차릴 텐가. 중앙선관위의 자체 조사에서 특혜 채용의 의심되는 사안 5건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한다. 선관위 소속 4, 5급 직원의 자녀가 선관위에 근무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 2020년 전임 김세환 전 사무총장의 아들 특혜 논란이 일었을 때 선관위는 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했어야 했다. 최소한 20여 일 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졌을 때라도 제대로 된 조치를 했다면, 선관위에 대한 신뢰가 이렇게까지 바닥에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가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큰소리 떵떵 치던 사무총장의 말이 무색하게 불과 며칠 사이 특혜 채용 의혹은 추가로 4명이 더 드러났고, 자체 조사를 고집하며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이 사퇴 의사까지 밝히고 나서도 또다시 5명이 늘었다. 5건의 의심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다는 선관위 전수조사를 누가 믿겠는가. 5급 이하 전수조사 결과는 왜 아직 내놓지 않는가. 이제 와서 선관위는 국민권익위와 합동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 이미 땅에 떨어진 신뢰가 그런다고 회복될 리도 없고, 특혜와 꼼수로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온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사그라들지도 않는다. 선관위는 오늘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내일은 자체 감사 결과발표와 함께 노태악 위원장이 입장을 발표한다고 한다. 두 번의 거짓말을 한 양치기 소년이 세 번째 진실을 말해본들 과연 누가 믿어주겠나. 지금 국민께서는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선관위의 말과 행동 그 어느 것도 신뢰할 수 없다 하신다. 내일의 입장발표는 오직 노 위원장의 처절한 대국민 사과와 사퇴 입장 표명이어야 한다. 그리고 권익위를 포함한 외부기관의 강도 높은 조사와 나아가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까지 스스로 요청해야 맞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 했다. 지금 선관위는 제대로 설 수 없는 지경에 놓여있음을 잊지 말라. 2023. 5. 3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