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의원, 24일 국회에서 군산 특산물 시식·판매행사 개최 - 짬뽕라면, 박대, 꽃게장, 홍어, 수제맥주 등 군산의 대표 먹거리 소개 - 신 의원, “맛있는 먹거리로 관광객 유인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 보탤 것”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은 지난 24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소통관 앞 마당에서 군산 대표 특산물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주최했다.
군산시와 공동 주최·주관한 ‘국회 장터 군산’는 군산의 대표 농·수산물인 십리향쌀, 짬뽕라면, 박대, 꽃게장, 홍어, 수제맥주 등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국회에서 군산의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의 열기는 초여름 날씨보다 뜨거웠다. 행사 시작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된 업체가 생겼고, 택배 주문도 줄을 이었다. 판매전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팔렸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 자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신 의원 주최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오후에 온 방문객들은 물건 완판으로 아쉬움 속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국회 장터 군산’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시‧도의원과 군산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성환,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 10여명, 군산시 농협‧수협 조합장, 군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군산의 맛있는 먹거리를 국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건상 더욱 다양한 음식이 많은데 일부만 올리게 되어 아쉽다”고 군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오늘 행사의 첫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도 매년 자리를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군산 음식으로 모두를 군산에 반하게 만들겠다”며 “맛있는 먹거리는 군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의 촉매제가 되어 골목상권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