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범죄에 대한 뻔뻔함이 도를 넘고 있다.
어제 최강욱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 파면과 관련해 “서울대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서 벌인 일인가 의심이 든다”며 조 전 장관을 옹호하고 나섰다.
이번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 파면은 자녀들의 입시 비리에 따른 공정한 결정이었다. 오히려 서울대의 늦은 결정을 비판하지는 못할망정 제 식구 감싸기에 바쁜 최강욱 의원의 행태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특히. 최강욱 의원은 조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증명서를 작성해 준 혐의로 법정에서 2심까지 유죄를 확정받고 재판을 진행 중인 당사자이다. 최 의원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는가.
뿐만 아니라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건에 관해서도 유력한 유출 당사자로서 조사를 받고 있음에도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정치 수사라며 회피하려는 태도에 범죄 불감증마저 느껴질 정도다.
민주당에 있어 제 식구들의 모든 범죄행위는 정치탄압에 불과한 것인가.
성희롱 사건, 조국 사태, 대장동 의혹, 돈 봉투 전당대회, 김남국 코인사태 등 갖은 의혹들이 고작 몇 년 사이에 민주당에서 하루가 멀다고 줄줄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반성은커녕, 정치탄압이라며 언론 플레이는 물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체포 동의안은 매번 단합해 부결시키며, 범죄 혐의 의혹 앞에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넘어가려는 모습은 과연 공당의 모습인지 눈을 의심케 한다.
경찰의 수사와 이에 따른 처벌은 범죄자에 대한 당연한 조치이다.
자신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그 어떤 책임도, 문제도 느끼지 못하는 최강욱 의원과 민주당의 범죄 불감증, 도덕불감증은 이미 치료 불가 수준이다.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범죄에 대해 서울대 교수 파면이라는 심판을 받은 것처럼, 최강욱 의원도 자신의 범죄행위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더 이상 회피하지 마라. 국민들은 민주당이 스스로 당연하다 여겨온 범죄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23. 6. 14.
국민의힘 부대변인 최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