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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홍 수석대변인 오후 서면브리핑

    • 보도일
      2014. 12. 8.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 오후 서면브리핑
■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통일 대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늘 서울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정책회의의 기조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의 통일이 “동북아를 넘어 세계 인류에게 ‘대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통일은 세계 인류에게도 대박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 맞다. 문제는 정작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이 말 뿐 일뿐,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4일 인천 아시아게임 폐막식 당시 황병서 인민군 총 정치국장 등이 방남한 것을 계기로, 2차 남북 고위급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박근혜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박근혜정부는 대북 전단살포 문제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2차 고위급 회담의 기회를 놓쳤고, 결과적으로 지난 2년 간 박근혜정부는 그토록 ‘대박’이라고 부르던 통일을 위한 그 어떤 성과도 이루지 못했다.

미국의 특사가 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의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하고, 중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하는 등 한반도 주변국 간의 관계가 급변할 때도 한국정부는 담 넘어 남의 집 잔치 보듯 구경했을 뿐이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등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는 ‘말잔치 대박’이었지, 실제 내용은 ‘쪽박’이었던 것이다.

내년이면 박근혜정부도 반환점을 돈다. 박근혜정부는 지금이라도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대화를 복원 등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또한 이를 지렛대 삼아 동북아 외교를 주도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대박’론을 다시 언급할 때는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하길 바란다.

2014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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