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적인 시각을 지닌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이 민주당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열흘 만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그 바톤을 이어받았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 내정과 관련해 “원칙주의, 개혁적 성향, 참신성을 많이 반영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추천 배경에는 ‘문 정부 인사’들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정부는 ‘총체적 무능 행정’으로 국민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무능과 내로남불의 정점을 찍으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선사했다.
그런 인사들이 추천한 혁신위원장으로부터 어떠한 혁신이 나올 것이라는 국민 기대는 없다. 민주당은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성과 혁신’마저도 쇼로 일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전과 4범’ 이재명 대표의 하수인 노릇 외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그만 ‘혁신의 가면을 쓴 정치 쇼’를 멈추고 재창당에 가까운 자성의 노력을 보이기 바란다.
2023. 6. 17.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