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 축사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탄핵까지 언급했으며, 윤영찬 의원은 “윤 대통령이 쿠데타로 집권했다”라는 망발을 일삼았다.
최근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도 비난 대열에 합류했는데, 전 정부 인사들이 총출동해 이토록 발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 정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고, 지극히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에 심할 정도로 과민반응 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의 정책 중 반대한민국적인 것이 존재한다는 자백이자 켕기는 것이 있다는 불안함의 표현 아닌가.
문재인 정권이 추진한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결과, 수많은 간첩 세력을 활개 치게 했다. 이는 대통령이 직접 간첩 활동의 제약을 없애주고 편의를 봐준 것이나 다름없다.
전 정부에서 간첩단 사건과 관련한 증거까지 확보했으나,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당시 서훈 국정원장이 사실상 뭉개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폭로도 나오지 않았었나.
민주당과 친문 세력은 진정으로 반국가세력이 없다고 믿는 것인가.
최근의 간첩단 사건이나, 민주노총 간부의 간첩 활동 등 호시탐탐 대한민국의 전복을 꾀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반국가세력이 존재하는 증거들은 외면한 채, 말꼬투리만 잡아 정부를 공격하는 이중적 태도를 버려야 한다.
국민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지쳐 5년 만의 정권교체를 선택했는데 이를 두고 쿠데타, 체제의 정통성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반민주, 반국가적 행태 아닌가.
일반적이면서 상식적인 이야기를 각종 궤변을 이용해 공격하며 국민의 뜻을 사실상 부정하는 속내에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무너진 세력을 규합하려는 의도가 존재한다.
거리낄 것이 없다면 이토록 심하게 반발할 필요가 없다. 지금의 모습은 켕기는 것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뿐이다.
2023. 7. 1.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