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어제도 길바닥에 앉아 선전 선동, 괴담 정치에 열을 올렸다.
어제 민주당의 집회는 ‘규탄대회’라 쓰고 ‘단합대회’라고 읽는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라 간판을 달아놓고 실제로는 막말 선전대회를 펼치며 개딸 결집에 혈안이었고, 온갖 괴담을 모아 현 정부가 비이성적이고 반상식적이라며 비난만 늘어놓았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에 대해 각색하고 각본을 쓰며, 웃고 떠들고 박수치며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모습이 기괴해서 현실감이 없을 정도였다.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는 없다" 라는 조급한 막말까지 나왔는데, 다름 아닌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소환되었던 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망언이다.
과학과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귀를 닫고 그저 아무 말이나 떠들어대는 모습은 15년 전 광화문광장 그 자리에서 광우병 선동을 하며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 라던 한 연예인과 데자뷔 된다.
규탄대회라는 이름을 빌려 궁지에 몰린 이재명 대표와 그를 위시한 문제 인사들이 사법 리스크 물 흐리기, 정부를 성토하기 위한 집회에 나선 모양새다. 개딸들에게 자신의 불법 리스크에 대한 방탄막을 세워달라는 절규로도 보인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마셔보고 가족들에게 권유하기 바란다" 라는 막가파식 발언, 장경태 최고위원의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니들이 물맛을 알어" 라는 저급한 발언 등을 청취하며 점점 하락하는 민주당의 수준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민주당의 성토대회 덕분에 기온이 34도가 넘어가는 폭염 속에 서울 도심은 심각한 차량 정체를 겪었고 국민 짜증은 도가 넘었다.
지방에서 버스를 동원해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 총집결을 호소해도 인원이 충분히 모이지 않자 10만 명이 집결했다는 허위 숫자를 서둘러 발표하는 민주당식 거짓 정치는 애처롭기까지 하다.
더욱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는 관계도 없는 대통령 발언을 문제 삼고 국민을 앞세우며 비판에만 날을 세우는 민주당의 장외 집회는 괴벨스의 선전 선동과 너무나도 일치한다.
이쯤 되면 민주당은 분노와 증오야말로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는 점을 십분 이용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위험한 존재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23. 7. 2.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