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오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한다고 결정했다.
거대의석을 앞세워 온갖 악법을 밀어붙이며 입법폭주를 이어가더니, 이제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떡 주무르듯 제 맘대로 주무르겠다는 건가.
아들과 관련한 허무맹랑한 의혹에 대해 답변한 것이 무엇이 문제이며, 민생은 나몰라라 정쟁과 선동에만 매몰된 민주당의 그릇된 행태를 지적한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바로 민주당의 이런 행태가 정쟁유발, 구태정치, 공해인 것이다.
미안하지만, 정작 지금 윤리위에 하루빨리 제소되어야 할 사람은 민주당 안에 줄을 서 있으니 이 대표는 내부 단속을 우선시하기 바란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결의안’이 통과되는 본회의 도중에 꼼꼼히 일본여행계획을 짜고 있던 김영주 부의장, ‘쿠데타’ 운운하며 대의민주주의와 법치를 부정한 안민석 의원 등 얼마나 많은 망언 인사들이 민주당 내에 줄 서 있는지 모르는 것인가.
무엇보다 막말과 망언의 대명사이자 사법리스크의 사령탑인 ‘이재명 대표’를 두고, 여당대표를 겁박하여 윤리위에 제소한다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여당 관련된 일에는 무조건적인 속전속결, 일사불란, 일심동체인 민주당, 코인 게이트의 김남국 의원의 윤리위 제소는 무엇이 두려워 밍기적댔을까?
‘대국민 거짓말’ 운운하는 부분은 더욱 기가 찬데 아마도 거짓말하는 자가 상대를 믿지 못하는 격이고 되려 옆구리 차는 행태다.
김기현 대표의 해명이 거짓말이라며 윤리위 제소를 한다면, 새빨간 거짓말로 밝혀진 사드 괴담을 퍼뜨렸던 민주당은 법적 조치감이다.
“정치가 비정해도 금도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정치가 말의 기술이고 혀의 희롱이라지만 이재명 대표가 이런 말씀을 하시면 개그다.
국민의 공포와 불안을 부채질하고 선동해 표를 얻는 행위, 거대의석을 무기로 여당 대표를 겁박하는 행위, 온갖 내로남불과 비위를 저지르고도 여전히 반성 없는 행태는 이제 그만, 국민 보기 부끄럽다.
제발이지 정치에 신물 난다는 국민들을 생각하며 선을 넘지 마시길 바란다.
2023. 7. 3.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