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제 후보의 22일 기자회견에 대해 김무성 후보가 ‘클린 전당대회’로 화답한 것에 대해 반갑게 생각함.
○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을 무섭게 생각하는 후보들이 되기를 바람.
이인제 후보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7월 14일 전당대회가 네거티브와 줄 세우기, 금권 등이 난무하는 것을 개탄한 바 있다.
더불어 이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가 당원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정당 개혁을 통해 국가 개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때마침 김무성 후보가 네거티브 금지를 전제로 클린전당대회를 하자고 화답한데 대해 반갑게 생각한다.
‘선당후사(先黨後私)’라 했다. 당이 있어야 당 대표도 존재하는 것 아니겠는가? 2016년의 총선과 2017년의 대선, 그리고 우리 당에 기대하는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한다면 당연히 클린 전당대회로 치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네거티브와 줄 세우기, 금권 동원 나아가 일체의 불법, 탈법적 행위를 중단하는 진심어린 반성과 행동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리고 클린 전당대회 선언이 한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일시적 선언으로 그쳐서도 안될 것이다.
국민은 우리 당의 전당대회를 무섭게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