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매수하면 가격이 튀어 오르는, 마법 같은 코인 재테크 비결의 실상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가상화폐거래소 등을 압수수색 해 김 의원과 비슷한 거래 패턴을 보인 전자지갑 소유주 20명을 특정해 인적 사항 등을 파악했다고 한다.
김 의원이 수십억원의 코인을 몰빵할 수 있었던 대담함의 발로가 어디인지, 자금 출처는 어디인지, 누구와 함께했는지 실체적 진실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민주당 탈당으로 국민을 기만하더니, 이제는 선택적 자료 제출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마저 형해화하며 국회의 권위를 추락시키고 있다.
도덕적으로 심대한 타격을 받더라고 일단 제기되는 의혹의 소나기는 피하고, 가상자산 관련 입법 미비를 이용해 법정에서 싸우겠다는 법꾸라지 같은 행태에 국민들은 이제 신물이 난다.
김 의원은 도대체 어디까지 추락하려는가. 침묵으로 제 식구를 감싸는 민주당 역시 김 의원의 대국민 기만극에 들러리를 서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김 의원에게 주어졌던 해명의 시간은 이제 끝났다. 차마 부끄러워 국민 앞에서 말할 수 없었던 진실을 스스로 책임질 시간이다. 김 의원은 이제라도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라.
2023. 7. 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민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