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7일 당무위를 열어 김홍걸 의원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김 의원은 앞서 2020년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며 당에서 제명됐다.
김 의원은 ‘강남 아파트 증여 논란’, ‘대북 소금 지원 관련 보조금 유용 의혹’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었다.
민주당은 갖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한 단순히 ‘꼼수 제명’을 통해 의원직을 유지시켰다.
그리고 이번에는 복당까지 시키며 국민들을 기만했다.
그야말로 김홍걸 의원의 '뻔뻔한 귀가 시즌2'이다.
매번 논란이 일거나 의혹이 터지면 잠시 민주당 당적에서 벗어났다가 잠잠해지면 돌아오는 뻔뻔한 행태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앞서 검수완박법 강행을 위해 ‘꼼수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역시 몰염치하게 복당한 바 있다.
이대로라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 '코인게이트'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복당시킬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을 혁신하겠다며 혁신위까지 출범시켰다.
그런데 동시에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자니 민주당은 혁신의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
2023. 7. 7.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 사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