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이 '이순신 장군이 지킨 바다, 민노총이 지킨다'라며, 광화문 이순신 동상에 올라 '오염수 방류 반대' 기습 시위를 펼쳤다.
아니, 이순신 장군이 지킨 바다를 왜 민노총이 지키나. 본인들이 지켜야 할 곳은 지금 이 시간에도, 근로자들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현장이다.
최근 드러난 민노총의 북한 지령문에 나온 '오염수로 반일 부추기, '노조 동원정부 반대 투쟁', '대통령실 인근 시위 지시' 등 그 내용을 그대로 현실로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총회장이라 부르는 김정은의 지령을 착실히 이행 중인 것인가.
민노총과 민주당은 약속이나 한 듯이 이순신 장군을 그들의 반일운동에 끌어들이고 있다.
민주당 또한, 충무공 정신으로 우리 바라를 지키겠다고, 이순신 장군이 담긴 백드롭까지 만들며, 반일운동에 한창이다. 이재명 팬 카페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이재명 대표를 동일시 하며, '잼순신', '현존하는 이순신' 등 듣기만 해도 끔찍한 글들까지 올라오고 있다.
본인의 전과기록이 마치 이순신 장군이 파직 및 압송당한 것과 비슷한 것이라 물타기라도 시도하는 것인가.
후쿠시마 괴담이 안 먹히니, 이제는 이순신 장군까지 끌어들였다. 이순신 장군이 살아계셨다면 노하실 일이다. 거짓 선동으로 우리 어민과 수산업자, 상인들의 민생을 내팽개친 민주당을 크게 꾸짖으셨을 것이다.
민주당과 민노총은 이순신 장군을 욕되게 하는 천박한 행위를 멈추고, 국민의 삶부터 가서 챙기기 바란다.
2023. 7. 1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백 경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