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참혹한 전쟁 속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일제 치하의 고통을 겪고 6.25라는 전쟁의 비극을 겪었던 대한민국이기에,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모습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또한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은 반대로 우크라이나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어제 양국 정상이 발표한 안보 지원, 인도 지원, 재건 지원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국제사회의 중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는 의미임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경제적 가치가 2,000조 원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우리 국익에도 도움이 되어 양국에 모두 윈윈이 될 것이다.
순방 마지막 날 자유민주주의 가치연대의 의미를 되새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그 어떤 일정보다 값지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드니프로강의 기적'을 이뤄내길 기원한다.
2023. 7. 16.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