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진보논객이자 언론학자인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가 ‘MBC 흑역사’라는 책을 냈다.
공영방송의 좌 편향성을 비판한 책으로, ‘공정 보도’라는 가면을 쓴 채 민주당에 편향적인 MBC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MBC는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이지만, 최소한의 중립도 표방하지 않은 채 민주당 어용방송 노릇을 자행해왔다.
광우병 사태 당시 PD수첩은 허위·왜곡 보도를 통해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며 정권 퇴진 운동의 불씨를 지폈고, 조국 사태 때는 사실상 문재인 정권·민주당과 궤를 같이하며 ‘조국 수호’에 앞장섰다.
작년에는 인위적인 자막 조작과 가짜뉴스 유포로 국내외적인 논란의 도화선이 되며 공영방송으로써 책무를 저버렸지만, MBC는 그 어떤 반성도 없었다.
왜곡 보도에 대한 정정을 요청하면 언론탄압이라 주장하며, 좌파만을 위한 ‘선택적 정의’가 진짜 정의인 양 행동하며 민주투사 코스프레만 이어갔다.
MBC가 주장하는 언론 자유는 민주당 정권 창출을 위해 가짜뉴스라도 마구 퍼뜨릴 수 있는 혼돈상태나 다름없고, 이런 비뚤어진 인식에 기반한 MBC의 공정성을 상실한 보도 행태는 국민적 피로감만 쌓았다.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자성의 목소리도 외면한 채 오로지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MBC의 편파성을 더는 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MBC가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인지, 정치적 집단인지 국민은 묻고 계신다.
공영방송이 진영논리에 빠져 기울어진 운동장의 선봉이 된 상황에서 공영방송 개혁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바라는 언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 7. 2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