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천 의원, 여당 및 국회 산자위원으로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 김관영 지사-민주당 협치로 이창양 산업부 장관 면담 성사
- 정 의원, “새만금은 미래, 수십만평의 넓은 부지,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가장 많은 기업들이 올 수 있는 조건 높게 평가돼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의의”
20일(목)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에서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전북 발전에 필요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정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심사가 진행된 올 상반기 내내 집권여당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공모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접촉해왔다.
특히 지난 5월 말 김관영 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민주당)과 3자 협치로 이창양 산업부 장관 면담을 성사시켜 새만금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거듭 설명하고 설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양 장관으로부터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평가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등 심사 막바지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은 미래, 이차전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십만평의 넓은 부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세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가장 많은 기업들이 올 수 있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그동안 범도민 결의, 김관영 지사가 직접 발표에 나서는 등 전북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 한편으로 저는 여당 소속이자 국회 산자위원으로서 정부를 설득하는 역할을 맡았던 만큼 도민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회를 말했다.
끝으로 “지난해 전북은 쌍발통 협치를 통해 강원도가 14년 걸린 특별자치도법을 불과 133일 만에 통과시켰는데 이번에도 또 한 번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공을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 확보 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입지, 기반시설, 인허가 신속처리, 각종 세제혜택 등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새만금 투자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