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독한 친일파 박정희가 덜 지독한 친일파 김지태 재산 빼앗은 것이 국가정의인가” …“정부가 정의 세우는데 나서달라”
“아버지는 강탈하고 딸은 사회환원 거부”…“이름 바꿔봐야 그 재산이 그 재산”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 역사문제 사죄와 같이 불타는 곳에 기름 부은 격”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더 지독한 친일파가 덜 지독한 친일파의 재산을 빼앗아서 사는 것이 국가정의인가”라며 “정부가 정의를 세우는데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0.22.)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김지태 회장을 동양척식회사의 친일파라고 하는데 박정희 대통령은 더 지독한 친일파로 만주군관학교에 ‘천황폐하께 충성하겠다’고 혈서를 쓰고 들어가서 독립군에게 총을 쏘고 그것을 인정받아서 일본 육사에 들어갔다”며 “박근혜 후보는 오늘 아침 ‘정의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 정의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만 결국 아버지는 강탈하고 딸은 사회 환원을 거부하는 것이 정의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후보는 ‘MBC나 부산일보가 헌납 받을 때는 형편 없었는데 오늘날 정수장학회가 일으켰다’고 하는데 1962년도의 재산가치와 현재의 재산가치가 일치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고, 권재진 법무장관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재산권은 전부 인정 되는가”라고 물었고 권재진 장관은 “동일성이 인정되는 범위내에서 된다고 본다”고 답변했고, 박 원내대표는 “이름을 바꿔봐야 그 재산이 그 재산”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와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관계가 있으니까 어제 ‘이래라 저래라’ 한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 모든 언론도, 보도에 의하면 심지어 ‘새누리당에서도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한다”며 “결국 지난번 역사문제에 대한 사죄와 같이 불타는 곳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에서 사회에 헌납한 것도 노무현 대통령이 강탈한 것’이라고 했는데 삼성이나 현대차의 재산이 노무현재단으로 갔는가? 관계가 없다”며 “정수장학회는 김지태 회장으로부터 강탈한 재산을 5.16장학회로, 정수장학회로 가서 지금 박근혜 후보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에, 또는 국민이 납득할 환원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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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박지원 의원, 더 지독한 친일파 박정희가 덜 지독한 친일파 김지태 재산 빼앗은 것이 국가정의인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