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2일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며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는 5일 만에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모두 취약 시간대인 심야에 이뤄진 기습 도발로, 한미의 확장 억제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 다급한 마음에 또다시 무력 도발에 나선 셈이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되는 상황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행위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경고 메시지가 북한에는 들리지 않는가.
김정은 정권은 그칠 줄 모르는 계속된 도발 위협으로 자신의 안위를 지킬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멸을 불러오는 무모한 도발은 오히려 국제사회 고립만 초래할 뿐이다.
다시 한번 북한 정권에 강력히 경고한다.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력 도발에는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와 주변국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비할 것이다.
2023. 7. 25.
국민의힘 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