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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급히 귀국해 ‘일하는 척’이라도 해보려는 박정 환경노동위원장. 민주당은 자당부터 잘 단속하라.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7. 26.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져 수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해외 출장을 떠났던 민주당 의원들이 급히 귀국했다. 수해 관련 법안을 논의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환경노동위원장인 박정 의원은 베트남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진심 어린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이 진심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사과한다”라는 조건식 사과로 일관했다. 수해 복구와 지원을 담당하는 소관 기관을 둔 환노위원장이 어떤 시급한 일이 있다고 국내 재난 상황을 내팽개치고 베트남으로 떠난 것인가. 박 위원장이 해외 출장을 떠난 바람에, 수해 관련 법안 논의와 처리가 8월 임시국회로 미뤄질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서둘러 상임위 회의를 열겠다는 것이다. 상임위 전체회의를 조정한 것은 애초에 가지 않아도 될 해외 일정을 갔다는 것이고, ‘일하는 척’이라도 해보려는 꼼수이자 국민 기만이다. 박 위원장은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사과는 물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기상 의원은 수해 상황 속 해외 출장을 우려하는 당내 목소리를 못 들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재난 감수성이 없다며 ‘무정부 상태’를 외치던 것을 몰랐다는 것인가. 당 지도부를 포함 소속 의원 상당수가 틈만 나면 수해 상황에 대한 억지 비판을 이어갔기에, 당내 목소리를 못 들었다는 핑계는 민주당이 재난을 정쟁용으로만 삼는 현실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다. 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에서도 민주당 의원들과 지자체장은 해외로 유유히 떠나는 것을 반복했지만, 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의 잘못에는 눈감아버리는 내로남불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부디 재난의 정쟁화를 멈추고,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2023. 7. 2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