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서울중랑워터파크’가 21일 재개장했다.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장안교 아래 위치하여, 중랑구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에게까지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최초 개장(4일)한 지 1주일 만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이 약 3천5백 명, 일일 최고 방문객 2천5백여 명(8일)을 기록했다. 재개장(21일) 후에도 3일 동안 2천6백여 명이 방문, 토요일(22일)에만 2천2백여 명이 다녀갔다.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선)의 제안으로 서울시 예산 약 40억 원이 투입되어 만들어졌다. 어른과 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유아풀부터 50M 국제규격의 대형풀, 물놀이 분수와 각종 놀이기구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샤워실, 탈의실, 텐트와 그늘막, 매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서영교 의원은 “서울중랑워터파크가 전국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중랑구수영연맹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 최초로 ‘50M 국제규격 레인을 갖춘 야외풀장’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중랑구청에 제안하고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요구하여 중랑구민,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는 워터파크가 탄생한 것”이라 개장의 뒷이야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