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뿐인 '단합'과 '혁신'만 오고 간 명낙회동.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다. [국민의힘 황규환 수석부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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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어제의 이른바 ‘명낙회동’이었다. 아무런 의미도 내용도 없는, 고작 이런 하나 마나 한 이야기를 하려고 그동안 그렇게나 변죽을 울렸나. 마치 대단한 논의라도 할 것처럼, 두 번의 연기 끝에 성사된 회담이지만 결국 반성이나 혁신의 의지도 없는, 국민 눈치에 등 떠밀린 회동이었음이 드러났을 뿐이다. 이쯤 되니 왜 두 사람의 지지층이 회동이 연기될 때마다 “다행이다”라고 했는지가 이해될 정도다. 특정 사안마다 맹목적인 자세로 편 가르기에 나서는 '개딸’에게는 한마디도 안 하는 이재명 대표가 무슨 염치로 ‘단합’을 이야기하나. 당내 숱한 비리와 구태적인 가짜뉴스에 대해 쓴소리도 못 하면서 ‘혁신’을 이야기하는 이낙연 전 대표도 염치없기는 매한가지다. 그러고서는 두 사람이 한목소리를 낸 것이 고작 “윤석열 정부의 폭주”고 “민주당의 총선승리”라니, 여전히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발목잡기만 계속하면서, 정작 선거에서는 이기고 싶다는 헛된 꿈을 꾸고 있다. 거대 의석을 준 국민의 뜻을 저버린 채, 무능과 비리, 정쟁에만 매몰된 지금의 민주당이 된 데에는 두 전·현직 대표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러니 ‘명낙회동’ 운운하는 관심 몰이 쇼는 그만두고, 그 시간에 반성과 혁신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길 바란다. 2023. 7. 29.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