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이 이재명 대표의 숨통을 조여가고 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진술과 이화영 전 부지사의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면회 거절 상황이 겹치면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구속영장 청구를 예상한 듯 혁신위의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 변경’ 제안을 받으며 기명투표에 찬성했고, 소위 ‘수박 색출’을 예고했다.
또한, 민주당 의원들은 연좌시위 압박, 이화영 전 부지사 회유 시도 등 이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방탄 국회’ 꼼수로 자리를 지켜왔던 이 대표가 영장 청구를 앞에 두고 기명 표결에 찬성한 것도 낯 뜨겁지만,
총선을 앞두고 사법 방해를 일삼으며 충성 경쟁을 하는 민주당의 작태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부끄럽다.
‘이재명 리스크’는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시한폭탄이다. 당 대표 한 명을 지키고자 민주당이 행하고 있는 추악한 작태는 민주당이 개선 가능성을 상실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사 공판 방해’와 ‘강요된 옥중 방탄’ 등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는 결국 이 대표와 민주당, 지지 팬덤까지 무너뜨리는 악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은 온갖 범죄 의혹, 사법 리스크에 둘러싸인 이 대표가 아닌, 정당 존립의 근거인 ‘대한민국과 5천만 국민’에게 충성해야함을 기억하길 바란다.
2023. 7. 30.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