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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부끄러운 자기고백과 외교적 결례만이 가득한 이재명 대표의 서한, 국제적 비웃음만 자초할 뿐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7. 31.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8일 일본의 기시다 총리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보류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이슈로 각종 거리집회를 주도하며 거짓 선전·선동에 나섰으나, 과학과 사실을 믿으신 국민들의 냉정한 판단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또 다른 무리수를 두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가적으로 ‘원 보이스’를 내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함에도, 정작 제1야당 대표가 앞장서서 정부와 다른 목소리로 국익을 해치고 있다. 오염수 문제를 국내 정쟁에 이용하는 것이야 민주당의 특기라 해도, 어떻게 외국의 정상에게까지 서한을 보내 국가 망신을 자초한단 말인가. 게다가 이 대표가 보냈다는 서한의 내용을 보면 기가 차다. “IAEA가 과학적 검증을 한 것은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라며, 대한민국 제1야당이 비과학적 선전·선동 전문정당임을 스스로 국제사회에 고백하는가 하면, “말의 무게는 오롯이 일본 정부가 져야 한다”라며 상대 국가를 향한 무례한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18개 태평양 도서국에 서한을 보냈다가 아무런 공식 답변을 듣지도 못했음에도 이들이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라며 버젓이 외교 서한에 거짓말을 하고, ‘일본의 다음 세대’ 운운하는 거침없는 훈수로 외교 결례를 범하기까지 했다. 다섯 가지 요구사항은 더욱 황당하다. 실현 가능성도 없는 공허한 외침을 늘어놓았을뿐더러, 이 대표가 무슨 자격으로 관련국들이 재정비용을 충당하게 만들고, 중국의 협조를 촉구하겠다고 이야기하는가. 만약 다른 나라의 야당 대표가 우리 대통령에게 이런 서한을 보냈다면 이 대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 말할 것인가. 외교에는 여야가 없어야 함에도 제1야당 대표가 국익 훼손에 앞장서고, 비웃음만 살 내용의 서한을 외국 정상에게 보낸 모습은 대한민국 외교사에 부끄러운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2023. 7.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