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막말과 가짜뉴스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
국무위원 후보자를 '고문 기술자'에 비유하는 건 최소한의 품격과 예의마저 잃은 언행이다.
민주당은 정녕 공당이기를 포기하고 '막말 정당'이 되려는가.
당 대표 사법리스크와 혁신위원장 막말리스크로 민주당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지지층 환호에 취해 막말을 쏟아낼수록 국민의 정치 혐오만 커질 뿐이다.
더욱이 지난 2017년 '방송장악 문건'을 만들고 실행했던 민주당이 '언론 장악' 운운하니 실로 기가 막힌다.
KBS·MBC 사장을 불법 해임한 것도 모자라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점수까지 조작한 민주당은 '언론 장악'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티끌만큼의 부끄러움도 찾아볼 수 없는 민주당의 뻔뻔함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다.
'공산당의 신문과 방송을 언론이라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원론적 발언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비난한 건 문해력이 부족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비판 의식 없이 특정 진영· 정파의 주장을 대변하고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게 과연 언론의 역할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곡해하지 말라.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라고 천명한 이 후보자가 '언론 고문 기술자'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길 바란다.
2023. 8. 1.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민 찬